지난해는 ‘치킨전쟁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한민국이 ‘치킨’이라는 키워드에 들썩였다. 과거 1만원 후반대에서 즐기던 국민 대표 간식의 몸값이 점점 치솟자 소비자 사이에선 치킨의 적정 가격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배달료 상승과 함께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일제히 치킨 가격을 올리자 대형마트에서 내놓은 ‘반값치킨&rsquo
한 마리 6990원짜리 ‘당당치킨’으로 ‘반값 대란’을 일으킨 홈플러스가 저가 치킨 라인업을 확대한다. 기본 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에 허니 치킨, 매콤새우 치킨, 콘소메 치킨까지 출시해 ‘당당치킨 5종 세트’를 완성했다. 지난 6월 홈플러스가 당당치킨을 출시한 뒤 ‘치킨 오픈런’까지 생기면서 마트업계는 너도나도 반값 델리를 출시하기에 나서는 등 ‘반값 경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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